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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동료 윤지오, 얼굴+실명 공개 "피해자가 존중받아야"

故장자연의 동료 배우 윤지오가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증언에 나섰다.5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故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동료 윤지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처음으로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윤지오는 "장자연 사망 당시 같은 회사에 소속돼 있었다. 회사에 소속되기 몇 달 전부터 장자연과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장자연이 10년 전 폭로한 성추행 사건 당시 동석했던 후배로 알려졌다.장자연이 성추행 당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던 윤지오는 장자연이 사망한 2009년부터 검찰과 경찰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증언을 한 후로 일상 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이사도 수차례 했다. 경찰 조사 자체도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이뤄졌다"라며 "제일 이른 시간이라고 해도 밤 10시 이후였다. 모든 조사가 자정 이후 새벽에 이뤄졌다. 당시는 참고인이었다"라고 말했다.작품 캐스팅에서도 제외됐다고. 윤지오는 "캐스팅이 안 되는 상황을 체감했다. 감독님으로부터 '사건에 증언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캐스팅 불가하다'고 실질적인 답변을 들으면서 몇 년 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윤지오는 "가족과 함께 사는 캐나다에서는 피해자가 존중을 받는다. 한국도 그래야 할 것 같아서 실명을 밝히고 숨지 않기로 했다. 오히려 가해자들이 떳떳하게 사는 걸 보면서 억울하다는 심정이 들었다"라며 모습을 드러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장자연은 지난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와 성 접대를 강요받고 욕설, 구타를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장자연이 남긴 유서에는 재벌그룹 총수, 방송사 프로듀서, 언론사 경영진 등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었다.한편 윤지오는 최근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통해 수사 과정과 장자연 사건에 대한 의혹을 공개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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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결산④] 마약·음주운전·김영애별세 등 우울했던 연예계

올 상반기 연예계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소식들이 가득했다.영화계는 한국영화 '공조'와 '더 킹'을 제외하곤 외화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방송가 최고 히트작은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였다. 예능은 나영석으로 시작해 나영석으로 끝났다. 가요계는 원더걸스와 씨스타의 해체가 큰 아쉬움을 남겼다. 마약·음주운전·사망 등 씁쓸한 소식은 유난히 많았다.>>③편에 이어 군 입대한 탑은 뒤늦게 대마초 흡연 혐의로 시끄러웠다. 이어 약물과다복용으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 현재는 퇴원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은 남자친구인 주지훈의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 받았다고 폭로했다.김현중은 전역 후 한 달만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다. 안 그래도 입대 전과 복무 중에도 전 여자친구와 진흙탕 싸움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상황에 음주운전까지. 당분간 연예계 복귀는 힘들어 졌다. 배우 구재이는 음주단속에 적발돼 패션앤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 미8' MC에서 하차했다.'영원한 배우' 김영애가 4월 9일 오전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 했으나 2016년 겨울 건강이 악화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도 책임감 있게 해내 안타까움이 더 컸다. 윤소정과 김지영도 각각 패혈증과 금성폐렴으로 눈을 감았다. 트로트 가수 송대관과 김연자 매니저(홍익기획 홍상기 대표)가 날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예의를 운운하던 해프닝은 돈 문제로 번지는 등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윤손하는 아들로 인해 배우 명예가 얼룩졌다.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와 유명 연예인의 아들이 수련회에서 친구를 상대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했다는 내용. 윤손하의 아들이 가해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됐고 윤손하는 곧바로 대응했으나 사과보단 변명이 앞서 비난받았다. >>⑤편에서 계속이미현·김연지·황소영 기자 [상반기결산①] 천만영화부재·외화강세·‘옥자’…충무로 핫이슈 [상반기결산②] 드라마는 춘추전국시대, 사랑받은 ‘미우새’·나영석 표 예능 [상반기결산③] 가요계, 원더걸스·씨스타 등 아이돌그룹 해체 또 해체 [상반기결산④] 마약·음주운전·김영애별세 등 우울했던 연예계[상반기결산⑤] '하반기 주인공은 나야나!'..기대되는 슈퍼루키 10 2017.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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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한방' 측 "윤손하 논란, 신중히 지켜보겠다" 하차NO

KBS 2TV 금토극 '최고의 한방' 측이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윤손하의 하차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고의 한방' 측은 19일 "어린 아이들이 관여되어 있어 모두가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학교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윤손하씨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드라마에 집중하며 신중하게 추이를 지켜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윤손하는 최근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 연루와 이어진 사과문 관련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이에 '최고의 한방'에서 하차시키라는 시청자의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나, 제작진은 "하차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일관성있게 지키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뉴스에서는 초등학생 폭력과 관련해 보도했다.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와 유명 연예인의 아들이 수련회에서 친구를 상대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했다는 내용이었다. 윤손하의 아들이 가해자 중 한 명.이후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SBS 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다.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 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다"고 정정하면서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했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윤손하가 사과가 아닌 변명 혹은 해명을 하자 연론은 더욱 악화됐다. 결국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립니다. 초기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박정선 기자 2017.06.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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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미 늦은 두번째 사과"..윤손하에 싸늘한 여론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우 윤손하가 두번째 사과를 했다. 그러나 분노하는 여론은 식지 않고 있다. 윤손하는 지난 18일 소속사를 통해 두 번째 사과문을 발표했다. "일련의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로 시작하는 이 사과문은 앞서 첫번째 사과문 발표 이후 더욱 악화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립니다. 초기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며 첫 사과문을 통해 사과가 아닌 변명 혹은 해명으로 일관했던 태도를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중의 분노는 식지 않고 있다.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사과했지만 "사과하기에 이미 늦었다"는 차가운 반응만 이어지고 있다. 윤손하가 출연 중인 KBS 2TV 금토극 '최고의 한방'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전히 윤손하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최고의 한방' 측은 윤손하의 하차는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거듭된 사과에도 불구하고 윤손하를 용서할 수 없다는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애초 첫 사과문을 발표했을 당시 윤손하의 태도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라 두번째 사과가 이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뉴스에서는 초등학생 폭력과 관련해 보도했다.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와 유명 연예인의 아들이 수련회에서 친구를 상대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했다는 내용이었다. 윤손하의 아들이 가해자 중 한 명.이후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SBS 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다.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 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다"고 정정하면서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했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2017.06.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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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아들 폭력 논란에 "초기 대처 변명 죄송…반성中" 사과[공식]

배우 윤손하 아들 폭력 사건 논란이 식을 줄 모르자 다시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손하는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을 통해 18일 '일련의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분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면서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사죄드립니다.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 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다시금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뉴스에서는 초등학생 폭력과 관련해 보도했다.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와 유명 연예인의 아들이 수련회에서 친구를 상대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했다는 내용이었다. 윤손하의 아들이 가해자 중 한 명. 이와 관련, 윤손하 측은 'SBS 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다.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 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다'고 정정하면서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했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전한 바 있다. 이하는 윤손하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윤손하입니다.일련의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여러 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드립니다. 초기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저희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6.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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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사실 여부 떠나 가벼운 생각 가진 적 없다"[공식]

배우 윤손하가 아들 폭력 사건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윤손하는 17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사실이 어찌됐건 이번 일이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이었다는 가벼운 생각과 행동으로 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누구보다 해당 아이의 건강 상태와 부모의 마음을 걱정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애써왔다'고 했다.이어 '유명인이라는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적은 추호도 없다. 오히려 그러한 직업이 나와 아이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이다. 하지만 그런 어른들의 상황은 지금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피해 학생과 가해자라는 의심을 받게 된 학생들 모두 이제 10세 남짓 된 아직 너무나 어리고 모두에게 소중한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하루 전 SBS 뉴스에서는 초등학생 폭력과 관련해 보도했다.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와 유명 연예인의 아들이 수련회에서 친구를 상대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했다는 내용이다. 윤손하의 아들이 가해자 중 한 명.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SBS 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다.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 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다'고 정정했다.이어 '특히나 뉴스에서 야구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 또한 바나나 우유 모양 바디워시를 아이들이 억지로 먹였다는 부분도 여러 차례 조사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판명됐다. 단순히 피해 아이가 바나나 우유 모양을 한 물건을 아이들과 같이 확인하는 상황에서 살짝 맛을 보다가 뱉은 일이 전부였다'며 'SBS 뉴스에서 이런 구체적인 사실들을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했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했다.이들은 '수련회 며칠 후 피해 아이 부모님이 학교에 문제제기를 했고 윤손하는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무엇보다 해당 아이의 상태가 걱정돼 학교 측에 연락처를 물었고 학교 측으로부터 진위여부를 파악 후 원만히 해결 할테니 조금 기다려달라는 얘길 듣고 기다렸다'고 전했다.또한 '담임 선생님의 조치로 모든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있었던 아이들과 사과를 했다. 피해 아이 부모님 상황은 해결되지 않아 윤손하는 수 차례 연락을 했으나 받질 않았고 문자로 계속해서 사죄의 말과 아이의 건강상태 등을 물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했다.끝으로 '해당아이의 부모를 만나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일이 더 이상 악화되는 상황을 막고자 이유 불문하고 아이와 함께 눈물로 사죄했고 피해 아이에게 필요한 조치 또한 약속했지만 쉽게 받아들여주질 않았다. 학교에서 10여차례 있었던 진술조사와 조사위원과 변호사가 동석한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성실히 임하였고 그 결과 이 문제는 고의적이거나계획적으로 이뤄진 폭력상황이 아니며 해당 조치 없음의 결정과 화해와 양보에 관한권고사항을 받았다'고 맺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다음은 씨엘엔컴퍼니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배우 윤손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입니다.우선 최근 불거진 SBS 8뉴스에 보도된 초등학생 폭력 기사관련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많은 분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이 보도와 상황을 도저히 묵묵히 지켜볼 수 없어 실제일어난 문제의 사실관계와 진행상황, 그리고 윤손하의 공식적인 입장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첫 번째로 SBS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었습니다.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뉴스에서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바나나 우유 모양 바디워시를 아이들이 억지로 먹였다는 부분도 여러 차례 조사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판명 되었습니다. 단순히 피해 아이가 바나나 우유 모양을 한 물건을 아이들과 같이 확인하는 상황에서 살짝 맛을 보다가 뱉은 일이 전부였던 것입니다. SBS의 뉴스에서 이런 구체적인 사실들을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하였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두 번째는 문제 발생 이후의 윤손하가 취한 대처에 대한 상황입니다.수련회 며칠 후 피해 아이 부모님이 학교에 문제제기를 하였고 윤손하는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아이의 상태가 걱정되어 학교 측에 연락처를 물었고 학교 측으로부터 진위여부를 파악 후 원만히 해결 할테니 조금 기다려달라는 얘길 듣고 기다렸습니다. 담임 선생님의 조치로 모든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있었던 아이들과 사과를 했고 그 이후 피해 아이를 포함한 아이들이 함께 잘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 아이 부모님 상황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던 윤손하는 수 차례 연락을 했으나 받질 않았고 문자로 계속해서 사죄의 말과 아이의 건강상태 등을 물었습니다만 그 또한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연락을 받지 않아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도 찾아갔습니다. 해당아이의 부모를 만나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일이 더 이상 악화되는 상황을 막고자 이유 불문하고 아이와 함께 눈물로 사죄하였고 피해 아이에게 필요한 조치 또한 약속했습니다만 쉽게 받아들여주시질 않았습니다. 학교에서의 10여차례 있었던 진술조사와 조사위원과 변호사가 동석한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성실히 임하였고 그 결과 이 문제는 고의적이거나계획적으로 이뤄진 폭력상황이 아니며 해당 조치 없음의 결정과 화해와 양보에 관한권고사항을 받았습니다. 해당학생 부모의 요구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치료비에 관한 부분이었고 그 부분은 사실관계를 불문하고 처음부터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이 바디워시를 강제로 먹인 것을 인정하는 진술을 포함한 사과를 공개적으로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조사와 확인에도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수 차례 사과는 이어왔지만 아이의 엄마로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아이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마지막으로 윤손하의 공식입장입니다.저는 공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제 아이가 소중한 것처럼 남의 아이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이 어찌되었건 이번 일이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이었다는 가벼운 생각과 행동으로 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누구보다 해당 아이의 건강 상태와 부모의 마음을 걱정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애써왔습니다. 유명인이라는 저의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적은 추호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의 그러한 직업이 저와 저의 아이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런 어른들의 상황은 지금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학생과 가해자라는 의심을 받게 된 학생들 모두 이제 10살 남짓 된 아직 너무나 어리고 모두에게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시한번 심려끼쳐 드린점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인으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17.06.17 10:51
경제

가해자 목록에서 빠진 동급생 폭행 초등생 ...연예인 아들·재벌 손자?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한 명을 집단으로 구타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가해 초등학생 중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 일부가 가해자 명단에서 빠졌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SBS는 16일 오후 피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어머니 등의 주장을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A학생은 수련회에서 야구 방망이와 발 등으로 폭행을 당했다.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전했고, 어머니는 즉시 학교에 알렸다. 학교 측에서는 조사를 시작했다. 피해 학생은 근육세포가 파괴돼 녹아버리는 횡문근 융해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진단을 받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 것으로 지목된 가해 학생이 가해자 목록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해 학생은 목록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모든 아이들의 진술서에서 해당 가해 학생의 이름이 빠졌다는 것이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해당 가해 학생이 모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학교폭력위원회는 가해 아동들에게 아무런 처분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아동에 대해서도 보호 조치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다. 고의로 폭행한 것이 아니라는 가해 학생들의 주장이 그대로 받아들여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또, 목록에서 빠졌다는 재벌 총수의 손자는 '사과하고 화해하도록 노력하라'는 권고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원칙에 따라 내린 결론이라는 입장이다. 또, 피해 학생의 부모가 재심을 청구하면 그 결과를 보겠다는 반응을 내놨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6.17 09:57
경제

같은 임원인데…오너·전문경영인 연봉 ‘하늘과 땅 차이’

같은 재벌그룹의 임원이라도 오너 일가와 전문경영인간 연봉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구소는 7일 지난해 국내 30대재벌 계열사 73곳의 임원 보수를 분석한 결과 보수 격차가 큰 상위 20개 기업 중 19곳에서 총수 일가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회사의 최상위 보수 수령자의 평균보수는 24억1000만 원, 차상위 수령자의 평균보수는 10억6000만 원이었다. 전체 임원 287명의 연간 평균 보수액은 14억 4천만 원으로 집계됐다.최상위 수령자와 차상위 수령자 간 보수 격차가 가장 큰 기업 1~3위는 모두 SK그룹 계열사가 차지했다. SK의 보수격차(최상위 보수/차상위 보수)는 7.95배로 가장 컸고, SK C&C 7.82배 , SK이노베이션이 6.70배로 뒤를 이었다.세 기업 모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아갔다. 최 회장은 SK에서 87억 원, SK C&C에서 80억 원, SK이노베이션에서 112억 원을 수령했다.이외에 금호석유화학(5.99배), 대한항공(5.32배), 현대모비스(5.07배) 등도 큰 격차를 나타냈다.나머지 기업들도 대부분 배 이상의 보수 격차를 보였다. 상위 20개 회사 중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최고 보수액을 받아간 경우는 삼성증권의 김석 대표이사가 유일했다.최상위 보수 수령자가 대부분 오너인 반면 차상위 보수 수령자들은 대부분 전문경영인이었다.하지만 현대자동차와 GS건설은 최상위 보수 수령자에 이어 차상위 보수 수령자도 총수 일가인 것으로 확인됐다.현대차에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가장 많은 임금을 받았고, GS건설에서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보수 수령액이 가장 많은 임원 1~2위에 올랐다.경제개혁연구소는 “임원 간 보수 차이가 배 이상 나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총수 일가의 보수 책정에 객관적이고 명확한 기준이 있기보다는 총수 일가나 최측근이 보수 책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경제개혁연구소는 이어 “개정된 자본시장법의 취지에 맞게 개별임원 보수를 공시할 때 반드시 구체적인 산정 기준과 방법에 대해서도 공시하도록 의무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5.08 07:00
경제

순익 7억인데 배당이 100억원…비상장사는 재벌 회장들 현금지급기?

재벌 총수 일가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비상장 계열사 통해 거액의 ‘배당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재벌그룹의 비상장계열사가 오너들의 현금지급기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재벌 총수들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순익보다 많은 돈을 배당명목으로 가져갔다. 일례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성호 전무는 비상장 계열사인 광영토건으로부터 총 100억원을 배당받았다. 지난해 광영토건의 순이익은 7억76000만원으로 배당성향(순이익대비 배당률)이 1300%를 넘었다. 상장사의 배당성향은 순이익의 통상 5분의 1 수준이 20% 내외다.이중근 회장은 다른 비상장 계열사인 ㈜부영(92억원) 대화도시가스(104억원), 동광주택산업(84억원), 부영대부파이낸스(5억원)에서도 거액의 배당금을 받아 모두 272억원의 현금을 챙겼다. 또 지난해 92억원의 순손실을 낸 현대유엔아이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장녀 정지이 전무에게 12억원과 2억원씩을 배당했다.조현준 효성 사장에게 44억원을 배당한 효성투자개발도 전체 배당금(107억원)이 순이익(104억원)보다 많았으며, 정몽익 KCC 사장에게 40억원을 배당한 코리아오토글라스도 배당금(200억원)이 순이익(177억3000만원)보다 많았다.현대커머셜도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사장과 부인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에게 57억원을 배당했다. 현대커머셜의 총배당액은 177억원으로 당기순이익(366억원)의 48%에 달했다. 정태영 사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위이며, 정명이 고문은 정 회장의 차녀다. 이밖에 대림코퍼레이션은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에게 101억원,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차남 이해승씨에게 53억원과 1억원을 각각 배당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의 순이익대비 배당률은 30%에 달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작년과 재작년에도 당기순이익의 41%와 94%를 배당했다. 이 부회장은 대림I&S에서도 82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전문가들은 비상장 계열사들의 이같은 거액 배당이 상장사 주주가 가져가야 할 이익을 총수 일가가 빼돌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한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재벌 비상장사 대부분은 내부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주력 계열사의 이익을 비상장사를 통해 총수일가가 빨아들이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재벌닷컴 조사에 따르면 비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배당현황을 집계한 결과 100억원 이상 고배당자는 이중군 부영그룹 회장 등 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4.15 07:00
경제

롯데그룹, 고위관료 출신 사외이사 가장 많아

대주주의 전횡을 막기위해 있는 사외이사 제도가 오히려 대주주의 방패막이로 변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대 재벌그룹 상장사 93곳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또는 재선임하는 사외이사 126명(중복 포함) 중 정부 고위관료, 국세청, 공정위, 금감원, 사법 당국 등 이른바 ‘권력기관 출신’은 46명으로 전체의 36.5%에 달했다. 신규 선임 사외이사들만 따질 경우 전체 69명 중 28명으로 40.6%에 달했다.출신 직업별로 살펴보면 교수가 전체의 38.1%인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인이 22명, 공무원과 판 ·검사가 각각 11명, 국세청 9명, 장·차관 6명, 변호사 5명, 금융감독원과 공정위가 각각 3명씩이었다.그룹별로는 롯데가 권력기관·그룹 관계자 출신 사외이사 수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12명), 현대차(10명), 삼성(6명), 한화(5명), LG(4명), 두산(3명) 순이었다.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검찰 수사와 국세청의 전방위적인 세무조사 등 기업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경제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기업들이 바람막이로서 권력 출신 사외이사를 다수 선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3.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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